
오늘도 배고픔과의 싸움 오늘도 나는 배가 고프다.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이다. 운동은 하기 싫고, 살은 빠르게 빼고 싶어서 굶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했다. 그래서 몇 일째 끼니를 거리고 간단하게 방물토마토 몇 알과 계란 2개, 미니 두부 한 팩, 고구마 작은 것 반개 등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알려진 음식을 조금 섭취하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 머릿속에는 먹을 것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사람이 하지 말자 생각하면 더 생각한다고 했던가? 왜 빨강 코끼리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순간부터 빨강 코끼리가 머리에 계속 떠오르듯이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빼야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온갖 먹을거리가가 생각이 난다. 거기에 배까지 고프니 참는 1분 1분이 너무 힘들다. 그래도 매일 아침 체중계 숫자가 줄어드는 걸 보니 '..

나의 숨겨진 지방들.. 키 170cm, 몸무게 58kg. 키가 큰 편이어서 몸무게가 좀 나가도, 살이 좀 있어도 비만이란 소리는 듣지 않았다. 그래서 비만이 아닌 줄 알았다. 그저 남들보다 덩치가 조금 큰 편이라고만 생각했다. 남들보다 하체가 좀 튼실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내 몸속 지방의 사정은 달랐다. 난 비만이 맞았다. 그것도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내장비만이다. 밥을 먹고 나면 배가 산만해질 때도 의심하지 않았다. 단순히 밥을 조금 많이 먹었다 생각했다. 손으로 잡히는 뱃살이 조금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인바디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내장비만 레벨이 비만 수준이었다. 나이가 들어서 나잇살인가? 하고 방심했던 것이 당뇨 전단계, 고혈압전계라는 결과라니.. 상체가 가는 편이라 비만의 비자도 못 들어보고 살았는..

체중만 줄이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 같다. 조금만 방심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 어김없이 체지방이 늘어나고 몸이 무거워진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살이 잘 안 빠지는 건 나의 착각일까? 20대 시절에는 조금만 먹고 조금만 운동해도 몸무게가 팍팍 줄고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었는데, 요즘은 조금만 굶어도 다음 끼니에 입이 터져서 더 많이 먹게 된다. 먹는 양으로 보면 지금이 훨씬 더 적게 먹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은 더디게 빠지나 모르겠다. 그럼에도 어김없이 다이어트를 해야 하기에 배고픔을 참아가며 1일 1식에 도전해 봤다. 1일 1식은 하루 1끼만 먹고 나머지 시간을 공복시간을 유지해서 지방을 태우는 방법이다. 한 때는 잘못된 방법으로 1식은 무조건 먹고 싶은 것 아무거..

칼로리 딱딱 계산해서 먹었는데 체지방이 늘었다. 올여름 비키니를 입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먼저 평소 먹는 음식의 양을 줄이기로 한다. 평소 하루 2-3끼에 간식까지 칼로리 계산 없이 먹고 싶은 것을 먹었지만, 다이어트 기간에는 하루 1200칼로리만 섭취하기로 정한다. 아침에는 바쁘기도 하고 소화도 잘 안 돼서 그냥 간단하게 두유와 바나나로 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직장동료들과 김치찌개에 밥 반공기를 먹고, 오후 업무 중간에 허기가 져서 단백질바 한 개를 믹스커피 한잔과 함께 먹었다. 그러고 나서 칼로리 계산을 해보니 두유 95칼로리, 바나나 90칼로리, 김치찌개 300칼로리, 공깃밥 180칼로리, 반찬 대략 50칼로리, 단백질바 239칼로리, 믹스커피 50칼로리.. 그리고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

힘들게 뺀 살인데..몇 달 동안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살이 빠졌다. 배고프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더 힘을 내서 다이어트를 했다. 살이 빠지자 주위의 시선도 달라진다. 예뻐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고 그동안 사이즈가 맞지 않아 옷장에 넣어둔 예쁜 옷들을 마음껏 입을 수가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식단조절한다고 못 먹었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가 있게 되었다. 다이어트 핑계로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나고 맛집탐방도 다시 나서본다. 치킨, 피자, 떡볶이 등 고칼로리 음식도 조금씩 먹기 시작한다. 그동안 힘들게 다이어트를 한 나에 대한 보상으로 마음껏 먹고 싶은 것들을 먹는다. 그런데 식단을 그만둔 지 며칠이 지나자 다시 몸에 지방이 붙기 시작하는 것 같다. 힘들게 뺀 ..

다이어트? 다이어트! 오늘도 아침은 건너뛰고 공복에 열심히 유산소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이 내 몸에 붙어있는데 체지방을 활활 태우기 때문이다. 그렇게 열심히 땀 흘려 운동을 하고 나면 어김없이 허기가 진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꾹 참는다. 그러다 도저히 못 참을 것 같으면 살이 가장 덜 찐다는 다이어트 음식(방울토마토, 아몬드, 계란 흰자, 오이 등)을 먹는다. 어찌어찌 배고픔을 참아가면서 일하다 보니 드디어 점심시간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마음껏 먹을 수가 없다. 다이어트는 식단이 중요하니깐 닭가슴살, 샐러드, 고구마를 등을 먹는다. 분명 먹을 때는 그래도 배가 불렀던 것 같은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다시 허기가 밀려온다. 그래도 다이어트 중이니깐 꾹 참고 일을 한다. 하지만..